매우 잘 정리된 후기



http://blogs.msdn.com/jinhoseo/archive/2006/11/02/windows-embedded-ce-6-0.aspx



Windows Embedded CE 6.0 발표회를 보고 나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2일 새벽 1시에 Microsoft 본사 Studio 에서 그 동안 잘 알려졌듯이 Windows Embedded CE 6.0 와 Windows XP Embedded Service Pack 2 FP 2007 를 정식적으로 발표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Offline Event 형식이 아닌 마치 오프라 윈프리 쇼처럼 특별한 고객들을 초청하여 Microsoft Studio 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Launch 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필자 또한 지난 6월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경기를 보는 것처럼 감동 깊게 시청 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있으면서 몇 가지 요약하여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올해는 Windows Embedded CE가 나온 지 10년 되는 해

1996년부터 Windows CE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자그마치 올해가 10년 째 입니다. 그 동안 고객들의 수많은 피드백을 받아 버전 업 될 때마다 개선 했는 데 Windows CE 3.0부터 임베디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Real-time) 운영체제 특성을 넣기 시작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Windows CE 가 세계 상용 임베디드 OS에서 제1위를 차지 할 수 있는 만큼 인기 있는 운영체제가 된 계기는 Windows CE의 코어 라이센스를 3달러로 내리고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계속 향상 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더욱이 이번 Windows Embedded CE 6.0은 그 동안 1.0 때부터 사용하던 커널의 메모리 및 프로세스 아키텍처를 재 설계하여 32,000 개의 프로세서를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것을 지원하며, 또한 그 프로세서 중 한 프로세서 당 2GB 가상 메모리를 불러 올 수 있도록 프로세스 및 메모리 제한을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더 상세히 말하자면, 요즘 같이 2시간짜리 고화질 급 영화 한 편의 동영상을 보거나 HSDPA또는 WiBro 와 같은 무선 통신이 늘 연결이 되어 어떠한 작업을 하게 된다면 기존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로는 당연히 한계가 있기 마련 입니다. 결국 지금 현재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PC 급 성능이 임베디드로 옮겨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 크렉 먼디 수석 부사장 발표에서 강조된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날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Windows Embedded CE 6.0을 발전 시키겠다는 로드 맵 과 비전을 제시 했는 데, 이는 2010년이 된다면 14억 만개의 임베디드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관측한 토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 참고 자료

http://blogs.msdn.com/mikehall/archive/2006/11/01/ce-6-0-and-xpe-feature-pack-2007-launched-and-100-kernel-shared-source.aspx

http://blogs.msdn.com/ce_base/default.aspx

 

2. Windows Embedded CE 6.0부터 100% 커널 소스 공개

요즘 필자는 국내 대학교(4년제/2년제 모두 포함)에 Windows CE 커리큘럼 정착을 위해 관련 학과의 교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Linux 만 소스가 공개 되어 있고 Windows CE는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폐쇄적이라고 잘못된 인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Microsoft 소스 공유 정책은 Open Source 의 GPL과 다른 '공유 소스(Shared Source)' 정책을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GPL(General Public License)이란 것이 내가 만든 운영체제 및 컴포넌트 소스를 공개 했으니 그것을 수정하거나 확장한 당신의 소스도 공개한다는 것에 동의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GPL 라이선스를 지키고 공개한 소스가 거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언제 이 라이선스로 우리에게 공략을 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반면에 '공유 소스(Shared Source)' 정책은 소스에 대한 모든 권한은 Microsoft 사가 가지고 수정하거나 확장하는 것에 대해 여러 OEM 및 Third- Party 업체(Partner)들과 함께 공유해서 참여한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국내의 Premium License 을 가진 곳은 삼성, LG, 팬택과 같은 대기업과 더불어 Gold Partner 사인 Advantech, DST, 사이텍 시스템과 Windows Embedded MVP로 활동하는 10여명의 임베디드 전문가들은 소스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Mobile and Embedded Division 소속 의 Todd Warren 사장의 말에 의하면 그 동안 Windows CE 5.0 의 기본 소스 공유 정책에서 Networking 및 GWES와 일부 커널만 공개한 것을 Windows Embedded CE 6.0 이후 더욱 더 확장하여 모든 소스(커널 포함) 100%을 공유라는 것으로 확장 시킨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 Windows CE 커널에 대해 궁금히 여겼던 각종 산학 연구소에 그 파급효과 클 것으로 추측되며, 국내 임베디드 산업 업체들이 좀 더 Windows Embedded CE 아키텍처에 대해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 합니다.

그러나 습관상 국내 업체들은 Embedded Linux 에서 개발한 방식처럼 모든 장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들 때 반드시 커널을 수정해서 리빌드(Rebuild) 하는 방식에 젖어 있어 Windows Embedded CE 6.0 에서도 무조건 커널을 수정해야 한다고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Windows Embedded CE 6.0 부터는 운영체제 커널과 OEM 개발자가 작업해줘야 하는 OAL(OEM Adaption Layer)이 완전히 분리 되어 있어 Embedded Linux 와 Windows CE 5.0 에서 개발하던 기존의 방식 패턴과 다릅니다. 오히려 이 부분에서는 많은 임베디드 개발자가 스파게티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며 빠른 시간 내에서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들어야 하는 업계의 개발 생산성으로 인하여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바 입니다. 

익히 이미 지난 6월 1,300여명 이상 참석한 MEDC'2006 행사와 10월의 600 여명이 참석한 OEM Technical Seminar 에서 참석한 분이라면 Windows Embedded CE 6.0의 새로이 변경된 사항에 대해 경험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아직 이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아래의 참고 웹 사이트에 자료를 공개해 놓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 참고자료

http://www.microsoft.com/korea/events/MEDC2006/default.mspx

http://www.microsoftembeddedseminars.com/Agenda.aspx?seminarid=23


3. 국내 대학 Windows Embedded CE 6.0 커리큘럼 정착 및 Imagine Cup'2007 Embedded Development

앞 서 필자가 국내 컴퓨터 공학 관련 및 전자공학, 임베디드 SW 관련 학과 교수님들에게 Windows Embedded CE 6.0 커리큘럼 정착을 위해 만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몇몇 대학은 벌써 부터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내년에 도입하려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좀더 가시화되면 여러분들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전세계 대학생 SW 경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교육 인적 자원부와 함께 개최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내년부터 Embedded Development 공모전 부문이 포함되었는 데 Windows Embedded CE 6.0 운영체제 기반의 여러 가지 응용 프로그램 솔루션을 학생들이 출시하여 경쟁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IT839 정책으로 인하여 정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임베디드 공모전에 수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내년에 펼쳐질 Imagine Cup'2007 의 Embedded Development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미래 진보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 됩니다.   

* 참고 웹 사이트

Imagine Cup'2007 Embedded Development: http://imaginecup.com/competition/embeddedapplications.aspx

고려대와 조지아텍 임베디드 SW 석사 과정: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11010072

 

4. Windows Embedded 개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고객들이 쓰지 않거나 이를 응용해서 개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국내 Windows Embedded 개발자들을 위하여 Windows Embedded CE 6.0 웹 캐스트 시리즈를 현재 촬영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인기 전문가인 하제소프트의 이봉석 사장과 얼마 전에 윈도우 임베디드 CE 프로그래밍 책을 내었던 고재관 팀장과 더불어 Windows Embedded MVP 들과 함께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모두 완료가 되면 여러분들께 MSDN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웹 캐스트 시리즈는 Windows CE 5.0 개발자들이 Windows Embedded CE 6으로 옮기거나(Porting) 처음 Windows Embedded CE 6.0을 배우는 사람, 그리고 지방에서 항상 서울 행사를 참여를 할 수 분들에게 유용한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실제 데모 위주로 진행함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내어 반복적으로 보고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특징 입니다.

또한 Windows Embedded 커뮤니티로 WECOM예스 파트너와 같은 커뮤니티가 양대 산맥으로 수많은 임베디드 개발자들에게 매우 잘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네이버 카페에서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Windows CE Study 카페가 이번 주 토요일, 포스코센터 서관 5층에 있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Potential Room 에서 제1회 Windows CE Study 정기 세미나를 개최 합니다. 이 세미나는 무료이고 관심 있는 분들은 네이버 카페에 등록하기 바랍니다. 

* 네이버의 Windows CE Study: http://cafe.naver.com/wincepro.cafe

* Windows Embedded CE 6.0 및 Windows XP Embedded Service Pack 2 FP 2007 평가판 무료 다운로드: http://www.microsoft.com/windows/embedded/eval/trial.m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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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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