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os/0,39031185,39157419,00.htm


[특집]윈도우XP임베디드로「차량용 하이엔드 시스템」개발해 보자

디에스티 기술팀 신승운 ( ZDNet Korea )   2007/05/08
xpembedded
DST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는 모습은 이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최근엔 단순 길 안내를 넘어서 DMB 채널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빠른 길을 안내하는 티펙(TPEG) 기능의 내비게이션까지 등장했다.

이런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윈도우 임베디드 CE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 XP 임베디드 특집 3부에선 단순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PMP, DMB 등의 여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차 내부에서도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하이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윈도우 XP 임베디드의 특징 중 하나인 HORM(Hibernate Once, Resume Many) 기능을 이용해 전원관리에 제약이 있는 일반 PC의 전원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만을 선택해 OS 이미지를 빌드할 수 있는 윈도우 XP 임베디드만의 장점을 개발에 적용해 봤다.

▷윈도우 XP 임베디드 개발에 필요한 기초지식
윈도우 XP 임베디드 개발 툴킷인 윈도우 임베디드 스튜디오(Windows Embedded Studio)는 다음 세 가지 구성요소들로 이뤄져 있다.

- 개발도구(Tool)
- 데이터 베이스 엔진(Database Engine)
- 데이터 베이스 (Database)
[그림1] 윈도우 임베디드 스튜디오의 구성

[표 1]각 툴의 기능

윈도우 XP 임베디드로 디바이스를 개발하기에 앞서 충분한 테스트로 XP 임베디드 포팅 가능성을 고려, 리소스를 얻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전 작업이 요구된다.

(1) 대상 하드웨어 플랫폼 준비
(2) 윈도우 XP 프로 SP2 설치
(3) 디바이스 드라이버 셋업 및 테스트 작업
(4) 타겟 애플리케이션 셋업 및 테스트 작업

다음엔 어떤 시나리오를 토대로 기획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1) ACPI 멀티프로세서 PC: Loader에 대한 사용자 선택
• EWF NTLDR → EWF기능을 사용할 때는 EWF LTLDR를 추가한다.
• NT Loader → 기본적인 NT Loader 파일이다.

(2) Regional and Language Options: 사용 언어 선택
• 24개 언어 컴포넌트 목록 중 사용하고자 하는 컴포넌트를 추가한다.
• 가령 한국어를 사용하려면 ‘Korean Language Support’를 추가한다.

(3) 섹션 매니저(Windows subsystem): Logon 방법 선택
• Minlogon → 사용자 계정이 없는 로그온 방식
• Windows Logon → 사용자 계정이 있는 데스크톱 XP의 로그온 방식

(4) Windows Shell: Shell을 선택
• Command shell → Command 창의 Shell로 사용.
• Explorer shell → 데스크톱 XP의 Shell. 탐색기를 사용하는 Shell.
• Task Manager shell → 작업관리자를 Shell로 사용.
• Custom shell → user 애플리케이션을 Shell로 사용.

(5) 유저 인터페이스 코어: 파일 시스템 선택, 추가하지 않은 파일 시스템의 경우 인식을 못한다.
• FAT Format → FAT File System 지원
• NTFS Format → NTFS File System 지원

▷윈도우 XP 임베디드 개발절차
(1) 윈도우 임베디드 스튜디오 설치.
(2) 대상분석.
(3) 대상 하드웨어 정의파일 Import & 매크로 컴포넌트 작성.
(4) 디바이스 드라이버 &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화.
(5) 컴포넌트 데이터베이스에 컴포넌트 등록하기.
(6) 컨피규레이션 작성 및 설정.
(7) Dependency Check 및 런타임 이미지 빌드
(8) FBA(First Boot Agent) 및 이미지 배포.
[그림 2] 윈도우 XP 임베디드 개발절차


◆윈도우 XP 임베디드로 ‘차량용 하이엔드 시스템’ 개발하기

필요한 장비는 아래와 같다.

- 개발용 PC, 타겟 보드, 윈도우 임베디드 스튜디오 툴킷, GPS 수신기, LVDS 패널, 터치스크린

전체 진행과정은 아래와 같다.
ezWings3 프로그램 분석하기 – Component Helper
ezWings3 Component 파일 만들기 – Component Designer
Component Database Manager에 Import 하기 – Component Database Manager
ezWings3 컨피규레이션 파일 만들기 – Target Designer
Run-Time Image Build 하기 – Target Designer
타겟 장비에서 FBA 하기 – VIA EPIA EN15000 B/D
타겟 장비에서 ezWings3 프로그램 실행하기 – VIA EPIA EN15000 B/D

▷ezWings3 프로그램 분석하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ezWings3'를 컴포넌트로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파일 및 레지스트리 구조를 분석해야 하는데, 이것은 컴퍼넌트 헬퍼(Component Helper)와 디펜던시 체크(Dependency Check)라는 툴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다.

Component Helper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변경되기 전의 상태를 스캔 한다. – SCAN1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변경된 후의 상태를 스캔 한다. – SCAN2
SCAN1 과 SCAN2 를 비교 한다. – DIFF
비교가 모두 완료되면 파일 및 레지스트리 값이 추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EXE 실행파일과 관련된 DLL과 함수를 검색해주는 도구인 Dependency Walker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분석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실행파일을 선택한다.

실행파일과 관련된 모든 DLL 파일들과 함수들이 트리 형식으로 보인다.

컴퍼넌트 데이터베이스 매니저(Component Database Manager)의 필터를 이용해 DLL 파일이 포함된 컴포넌트를 검색한다.
- 아래 화면은 KERNEL32.DLL 파일 관련 컴포넌트를 찾은 결과이다.

- KERNEL32.DLL : Windows API - Kernel
- USER32.DLL : Windows API - User
- ADVAPI32.DLL : Windows API - Advanced
- OLEAUT32.DLL : Primitive: Oleaut32
- VERSION.DLL : Primitive: Version
- GDI32.DLL : Windows API - GDI
- OLE32.DLL : Primitive: Ole32
- COMCTL32.DLL : Common Control Libraries Version XP SP2
- IMM32.DLL : Primitive: Imm32
- SHELL32.DLL : Primitive: Shell32
- COMDLG32.DLL : Common File Dialogs
- GNSEZDLL.DLL : ezWings 프로그램 폴더에 있는 파일
- WINMM.DLL : Primitive: Winmm

▷컴퍼넌트 디자이너(Component Designer) 툴을 활용한 ‘ezWings Component 만들기’

(1) 새로운 컴포넌트를 만든 다음에 추출해 놓은 파일들을 모두 ‘Files’ 라는 항목에 추가한다.

- 실제 파일들이 설치된 목록과 추가한 파일들이 모두 일치하는가 확인한다.
- 실제 파일 경로와 크기를 모두 확인한다.
- 불필요한 파일 및 폴더가 추가가 되었으면 삭제한다.

(2) 관련된 파일들은 모두 추가했다면 각 파일에 대한 세부 설정을 해야 한다.

- 파일 이름과 경로를 확인한다.

(3) 파일 추가 작업을 마치고 이제는 레지스트리 값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자.
- Component Helper 로 추출한 레지스트리 값들을 추가한다.

(4) 이제 마지막 작업인 DLL 관련 컴포넌트 추가 작업이다.
- Component or Group Dependency를 선택 한 후 Component를 추가한다.


▷컴퍼넌트 데이터베이스 매니저 툴을 이용, 데이터베이스에 내가 만든 컴퍼넌트 저장하기

- 컴퍼넌트 저장 후 꼭 저장되었는지 확인해 본다.

▷Target Designer 툴을 이용해 ezWings3 컨피규레이션 파일 만들기

(1)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드라이버 등의 컴포넌트, 기타 필요한 컴포넌트들을 모두 추가한다.
- ezWings3 Component
- Hardware Component
- Touch Screen Component
- GPS Component
-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컴포넌트
Korean Language Support : 한국어 사용
Microsoft Korean IME Core : 입력도구모음 사용
Fonts: DPI-120 : Font 추가
Fonts: DPI-96 : Font 추가
Minlogon : 기본 로컬 계정만 사용
NTFS Format : NTFS 포맷지원
Regional and Language Option : 국가 및 언어설정 사용
User Interface Core : 원하는 데스크탑 UI 추가 제거

(2) EWF와 HORM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관련 컴포넌트들을 추가한다.

- EWF 관련 컴포넌트
Enhanced Write Filter
EWF Manager Console 애플리케이션
EWF NTLDR
Background Disk Defragmentation Disable
Power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

- HORM 관련 컴포넌트
ACPI Uniprocessor PC

(3) 이제 필요한 모든 Component 들을 추가했으니 Dependency Check 실행하자.
- Dependency Check 후 불필요한 컴포넌트들은 삭제해 최적화를 한다.

(4) 최적화를 다 마쳤으면 XPE OS를 Build 한다.

FBA를 실행하여, 내가 만든 윈도우 XP 임베디드 OS가 잘 실행되는지 확인하자.

(1) 타겟 시스템에서 First Boot Agent 구동하기.
- 빌드가 완료된 XPE OS 파일을 타겟 시스템의 저장장치에 복사 한다.
- 복사가 다 되면 타겟 시스템을 부팅을 시켜 FBA를 수행한다.
- S/W 와 H/W의 Plug and Play Detection 과정이 진행된다.


▷ezWings3 프로그램 실행하기
FBA 과정이 끝나고 나면 시스템을 부팅시켜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지 확인한다.

- 시스템이 부팅이 되면 Custom Shell 이 작동된다.
- DST shell, Touch Screen, GPS, ezWings3, Gom, Windows Explorer, Internet Explorer

- eWings3 Navigation을 실행시킨 화면을 보자.


이제까지 윈도우 XP 임베디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컴포넌트화 하고 컨피규레이션 단계를 거쳐 윈도우 XP 임베디드 런타임 이미지를 빌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런 간단한 방식으로 오피스 등의 업무에 필요한 컴포넌트를 추가해 디바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면 차 안에 나만의 사무실을 꾸며놓고 업무를 보는 일이 곧 보편화 되지 않을까.@

저자소개:신승운씨는 현재 임베디드 솔루션전문기업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임베디드 OS 총판인 디에스티 기술팀에서 윈도우 XP 임베디드 담당 SE로 활동하고 있다.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os/0,39031185,39156724,00.htm

[특집] 윈도우 XP 임베디드 플랫폼의「전략과 미래」

서진호 (임베디드 SW 전문가)   2007/04/23
xpembedded
Microsoft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임베디드(Embeded) 기기를 접할 수 있다.

가령 고속철(KTX), 지하철 천정에 걸려 있는 디스플레이 모니터부터 PDA,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들을 비롯해 로봇, 텔레매틱스, 공장 자동화, 군사기기, 센서 노드에 이르기까지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은 모두 임베디드 기기라고 볼 수 있다.

즉 임베디드 기기를 간단하게 정의하면 ‘디지털 기기들에 컴퓨터가 내장돼 배터리를 적게 소모하는 강력한 시스템’이다.

편집자주:전세계 임베디드 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플랫폼의 전략과 미래를 살펴본다. 또한 미래 임베디드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윈도우 임베디드의 시작
해외 모 임베디드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림1 참조)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사용한 임베디드 플랫폼은 '윈도우 임베디드 CE'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베디드 CE는 조사결과 21.2%를 차지했고 '윈도우 모바일'과 '윈도우 XP 임베디드'가 16.6%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리눅스가 13.2%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향후 2년간 귀사가 선택할 임베디드 플랫폼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선 윈도우 임베디드 CE가 여전히 1위를 자리를 고수했고, 윈도우 XP 임베디드가 20.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림1]윈도우 포 디바이스 닷컴 온라인 설문 조사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윈도우 임베디드 플랫폼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윈도우 임베디드 CE 와 윈도우 XP 임베디드가 있다.

윈도우 XP 임베디드란 일반 PC 형태의 임베디드 컴퓨팅으로써 x86 프로세서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실시간 기능성은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풍부한 PC 하드웨어 컴포넌트 및 드라이버를 제공해 안전하고 강력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우 XP 임베디드의 시작은 MS-DOS이다. 정확하게 말해서 문자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할 때 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에 모든 임베디드 운영체제는 펌웨어와 같은 텍스트 기반 형태였다(그림2 참조).
[그림2] 텍스트 명령 형태의 DOS 임베디드 시스템

그 이후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데스크톱 PC에서 윈도우 3.1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임베디드 분야에서 롬(ROM)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게 처음으로 제공했다.

1995년부터는 8비트(bit)나 16비트의 임베디드 프로세서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i80386과 같은 32비트 프로세서를 포함하는 임베디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서 마침내 펜티엄 프로세서가 출시됐고 개발자들은 뛰어난 처리 속도와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사람과 기계 사이에 강력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그러나 RTOS나 임베디드 커널에 익숙한 임베디드 개발자라면 윈도우 95나 윈도우 NT를 탑재한 임베디드 운영체제에 대해서 헛갈릴 수 있다.

그래서 윈도우와 호환 가능하면서 RTOS 기능과 임베디드 커널을 탑재한 임베디드 운영체제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 이것이 바로 ‘윈도우 임베디드 CE’였다.

윈도우 임베디드 CE란 임베디드 시스템과 가전 제품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운영체제.

이는 개발자들에게 Win32 API와 같은 익숙한 윈도우CE API를 제공한다.

당시 임베디드 개발자들에게 윈도우 95, 윈도우 NT에서 볼 수 있었던 API 나 MFC를 지원했는데, 데스크톱PC에서 지원하던 Win32 API를 배터리 절약과 플래쉬 메모리에 맞게 쓸 수 있도록 개량한 WinCE API가 큰 호응을 얻었다.

WinCE API는 Win32 API와 같이 뛰어난 사용자 인터페이스 API를 제공하며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임베디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우 XP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개발
윈도우 XP 임베디드 환경에서 개발이란 윈도우 XP 임베디드 스튜디오 안에 포함돼 있는 약 1만 2,000개의 컴포넌트를 서로 조합해 배포하면 끝난다.

그 이유는 윈도우 임베디드 CE처럼 멀티 CPU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각 장치 속에 있는 CPU에 맞게 포팅(Porting)하는 일련의 작업이 생략돼 코어 부분을 편집할 필요가 없다.

윈도우 XP 임베디드 스튜디오라는 강력한 개발 및 배포 도구만 있다면 쉽고 편리하게 대상 디바이스에 제공할 수 있다.
[그림3]윈도우 XP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전체 개발 절차

그림3에서 보듯 윈도우XP 임베디드 환경에서 모든 개발 절차는 리눅스나 윈도우 임베디드 CE와 같은 타 임베디드 운영체제 개발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예컨대 쥬크박스와 같은 동영상 및 음악을 듣는 기기를 만든다고 가정해 보자.

우선 쥬크박스와 같은 타겟 장치의 하드웨어 및 드라이버 정보를 타겟 분석기로 정의한 다음 최종 고객이 사용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담은 응용 프로그램을 바이너리 형태로 컴포넌트 디자이너에게 제공한다.

그러면 개발자들은 컴포넌트 디자이너를 통해 윈도우 미디어와 다이렉트X 기술과 같은 필요한 컴포넌트를 추가 또는 삭제를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타켓 장치에 배포시킨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은 비주얼 스튜디오 2005(Visual Studio 2005)와 같은 개발 도구로 데스크톱PC에서 사용하던 Win API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데스크톱PC 응용 프로그램과 100% 호환 가능하므로 특별히 윈도우 XP 임베디드 환경을 위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런 절차는 윈도우 NT 임베디드 플랫폼부터 정착돼 지금의 윈도우 XP 임베디드 운영체제 플랫폼의 ‘조상’격이 됐다. 윈도우 NT의 데스크톱 특성을 전부 컴포넌트로 나눠 쉽게 개발할 수 있고 배포할 수 있도록 제공된 것이다.
[그림4] 윈도우 XP 임베디드 스튜디오

그림4는 윈도우 XP 임베디드 스튜디오라고 부르는 개발 배포 도구 중 대상 디자인에서 최종 단계로 빌드되고 있는 모습이다.

윈도우 XP 임베디드의 최신 버전은 .NET 프레임워크 2.0 기반의 윈도우 XP 임베디드 FP 2007 버전이다.

윈도우 XP 임베디드 스튜디오에서는 약 1만 2,000개 이상의 컴포넌트가 수록돼 있고 개발자들에게 표준 Win32 API를 제공하며, 게다가 데스크톱 운영체제와 동일한 장치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준다.

특히 윈도우 XP 임베디드 FP 2007부터는 USB 2.0 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며, PCMCIA와 CF 카드와 같은 외부 장치와 더불어 IEEE 1394 및 제거할 수 있는 미디어 카드 (SD 카드, 플래시 카드, 소니 메모리 스틱, 멀티미디어 카드)를 모두 제공한다.

그리고 윈도우 XP 임베디드 컴포넌트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0, 윈도우 미디어10 버전을 지원한다.

거기에 비디오, 마우스, 키보드 없이 스스로 동작하는 헤드리스 장치 지원과 더불어 TCP/IP 연결을 통한 원격 접속 기능을 제공해 준다.

이런 컴포넌트를 통해 한층 더 세련된 임베디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으며, 컴포넌트의 독립성을 세분화시켰고 드라이버 또한 제공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더 많은 임베디드 시스템이 PC와 서버와의 통합뿐 아니라 컴포넌트화된 운영체제를 요구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로 발전
최근 웹 2.0 트렌드가 IT 전반적인 산업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 임베디드 산업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진정한 웹 2.0이란 단순히 웹 서비스 이상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서 웹 2.0과 연동된 장치를 필요로 한다.

즉 어떤 플랫폼이든 어떤 장치이든지 간에 고객들이 동일한 인터넷 경험을 할 수 있게끔 제공돼야 한다.

그동안 임베디드 장치들은 텍스트 기반으로 웹 경험을 하거나 전체 웹 사이트의 크기를 줄여 보았기 때문에 웹 경험이 매우 불편했다.
">[그림5] 딥 피쉬, 풀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바일 웹 브라우저

그림 5에서 보듯 최근 윈도우 라이브 랩에서 발표한 ‘딥피쉬(DeepFish)’는 PC의 웹 브라우징 경험을 그대로 할 수 있게 끔 임베디드 장치에서 제공한다.

필자가 소유한 MIT-450폰으로 다음(www.daum.net) 사이트를 접속해 보니 텍스트 파일의 손상 없이 잘 구현됐다.

이는 올 3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주관한 ‘윈도우 임베디드 OEM 테크니컬 세미나’에서 언급됐던 “디지털 라이프에서 향후 임베디드 장치가 인터넷 연결성을 가지는 의미가 크다”라는 내용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그림6] 윈도우 XP 임베디드 로드맵

그림 6은 향후 윈도우 임베디드 로드맵을 나타낸 것이다.

올해는 윈도우 모바일6 과 윈도우 XP 임베디드 FP 2008 버전을 모바일/임베디드 개발자 컨퍼런스(MEDC)를 통해 발표할 것이다.

윈도우 XP 임베디드 FP 2008은 윈도우 XP 임베디드 FP 2007 버전의 다음 버전으로 .NET 프레임워크 3.0과 인터넷 익스플로러7 그리고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11와 같은 최신 컴포넌트를 임베디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해준다.

또 웹과 데스크톱의 동일한 경험과 더불어 문서와 미디어의 통합, 3차원 세계의 인터페이스를 지향하는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 임베디드 버전이 코드명 ‘퀸얼트(Quinault)’로 준비 중이다.

그동안 비트맵 파일은 리소스 점유율이 높아 무겁고 다이렉트X와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가 어려운 기술을 텍스트 문서에서 간단히 XML(XAML)로 정의하면 벡터 그래픽 방식으로 렌더링 돼 더욱 동적이고 풍부한(Rich) 응용 프로그램을 임베디드 장치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같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임베디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인 쉽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안전한 보안 기능을 차츰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저자소개:서 진호씨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임베디드 개발자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윈도우 임베디드 관련 기술을 학교와 기업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온라인 블로그(http://blogs.msdn.com/jinhoseo)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Windows For Device.com 온라인 설문 조사
http://www.windowsfordevices.com/cgi-bin/survey/survey.cgi?view=archive&id=02142005172129
윈도우 임베디드 OEM 테크니컬 세미나
http://www.microsoftembeddedseminars.com/Agenda.aspx?seminarid=35
모바일/임베디드 개발자 컨퍼런스
http://www.medc2007.com
윈도우 임베디드 블로그
http://blogs.msdn.com/mikehall
한국 모바일/임베디드 개발자 블로그
http://blogs.msdn.com/jinhoseo
딥피쉬 프로젝트
http://labs.live.com/deepfish/
:
http://www.zdnet.co.kr/reviews/review/device/pda/0,39031940,39155582,00.htm


스마트폰「윈도우 모바일 6」으로 갈아탄다…HP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

By Bonnie Cha, CNET.com ( CNET Asia )   2007/02/21  
HP
최초의 윈도우 모바일 6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그런데 제조업체가 다름 아닌 HP이다.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해야 하고, 가끔은 이동 중에도 문서 작업을 해야 하는 모바일 전문가라면 이 제품이 딱이다.

HP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iPaq 510 Voice Messenger)는 HP의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음성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라인업의 공백을 메운 제품. 사용이 편리한 포켓 PC폰과 스탠드얼론 PDA의 중간쯤에 해당한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언뜻 보기에는 마치 휴대폰 같고, 제어 시스템도 당연히 터치 방식이다. 그러나 아이팩 510이 다른 제품과 달리 강화된 음성 명령과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바로가기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디자인이 묻혀버릴 수도 있다는 점은 아쉽다.

편집자주:
이번 리뷰는 자매 사이트인 CNET.com의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테스트 절차와 등급 시스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 테스트 결과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원본 글이 게재된 사이트에 직접 문의하기 바란다. 이번 리뷰는 아시아 지역 독자들을 위해 현지화한 것으로 리뷰에 함께 언급된 일부 제품은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상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현지 유통업체에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디자인 외에 아이팩 510의 또 다른 빅 뉴스는 뭐니뭐니 해도 새로운 OS가 탑재됐다는 사실이다.

이 제품에는 향상된 이메일 기능, 윈도우 비스타 동기화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Mobile Office Suite)를 제공하는 ‘윈도우 모바일 6 스탠더드 에디션(기존 명칭은 Smartphone Edition)’이 탑재돼 있다.

이번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제품을 사용한 기간은 이틀밖에 안 되지만 우리는 벌써 아이팩 510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에 매료됐다. 아이팩 510에 대한 랩테스트는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며, 최종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성능테스트 리뷰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HP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는 4월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된다. 물론 4월 이전에 다른 업체들이 앞다퉈 윈도우 모바일 6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도 이 제품에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출발은 좋아 보인다. 판매 가격은 299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모든 종류의 HP 스마트폰 중에서도 특히 아이팩 510은 전형적인 휴대폰 디자인과 가장 많이 닮았다. HP 아이팩 hw6900 시리즈와는 달리 캔디바 폰 형태의 아이팩 510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117 x 71 x 18mm의 사이즈, 그리고 무게도 164g밖에 안 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소니 에릭슨 K790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아이팩 510은 실용주의적인 디자인과 다크 그레이, 블랙 2가지 기본 컬러를 사용해 스타일 면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는 높지 않다. 즉 모바일 전문가라는 특정 타깃 고객에게만 적합한 제품이라는 말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아이팩 510의 외관은 견고하고, 손에 들었을 때와 귀에 갖다댔을 때의 느낌도 편안하다.

HP 아이팩 510은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키패드를 집중적으로 한 곳에 몰아넣었다는 점이 약간 아쉽다.


디바이스의 전면에는 65,000 컬러 2인치 TFT 스크린이 달려 있다. 픽셀 해상도는 176x220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스크린에서 보이는 텍스트와 이미지는 선명하지만 싱귤러 2125나 T모바일 SDA의 디스플레이처럼 시원시원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은 아니다. 얼룩과 지문이 잘 묻어난다는 것도 아이팩 510 스크린의 단점이다. 그러나 한 가지 장점은 현란한 불빛 아래서도 스크린상의 콘텐츠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이 제품은 윈도우 모바일 6 스탠더드 에디션에서 동작하며, 이전 버전인 윈도우 모바일 5 스마트폰 에디션처럼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폰을 내비게이션하려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장착된 컨트롤을 사용해야 한다.

컨트롤은 다른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통화와 종료/전원 버튼, 2개의 소프트 키, 홈페이지 바로가기, 백 버튼, 가운데에 선택 버튼이 달린 4웨이 방향 키패드, 숫자 키패드로 구성돼 있다. 아이팩 510에 컴팩트한 사이즈가 적합하지 않은 이유를 이제 알겠나?

컨트롤과 다이얼 패드가 너무 빡빡하게 배치돼 있어 버튼을 정확히 누르려면 약간의 기교가 필요하다. T-모바일 SDA와 비슷한 느낌이다. 손이 작은 우리조차도 정확한 키를 누르거나 에러 없이 텍스트를 입력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가 이럴진대 손가락이 큰 사람들은 얼마나 어려움을 겪을지 상상이 간다. 뿐만 아니라 키들이 약간 뻣뻣하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밝은 곳에서 보면 적절한 백릿이 나온다.

그러나 아이팩 510의 장점이 있다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편리한 바로가기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아이팩 510의 인터페이스는 과거의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절히 통합한 방식이다.

투데이(today) 스크린은 윈도우 모바일 5 디바이스의 레이아웃을 유지했으나 아이콘과 폰트는 윈도우 비스타에 더 가깝고 사용자가 받는 느낌도 그렇다. 특히 시작 메뉴에서도 윈도우 비스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기능을 버튼 클릭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투데이 스크린 하단에 바로가기 메뉴를 추가한 것은 정말 마음에 든다. 윈도우 모바일 OS의 경우 하나의 작업을 완료하는데 너무 많은 단계를 거친다는 점이 언제나 불만이었는데 이 기능으로 이러한 불만이 해소됐다.

이 밖에도 컨트롤과 디자인 기능에는 볼륨 조절기, 마이크로SD 슬롯, 왼쪽 뒷면에 장착된 2.5mm 헤드셋 잭, 오른쪽의 음성 명령 실행 키, 하단 끝부분에 장착된 미니 USB 포트 등이 있다. 또 뒷면에는 스피커, 카메라 렌즈, 셀카용 거울이 달려 있다.

아이팩 510에는 1.3 메가픽셀 카메라와 셀카용 거울이 장착돼 있다.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 패키지에는 USB 케이블, AC 어댑터,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추천 자료, 관련 소프트웨어 CD 등이 함께 제공된다. 벨트 고리도 괜찮은 아이디어지만 사이즈가 너무 작아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쉽게 흘러나올 수 있다. 하지만 가방이나 지갑 속에 넣고 다닌다면 디바이스 보호용 케이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기능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는 모든 종류의 음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쿼드밴드 월드폰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주소록은 기본으로 장착된 메모리(SIM 카드를 이용하면 추가로 250개 주소 저장 가능) 한도 내에서만 저장할 수 있으며, 1개 주소당 집/사무실 주소, 이메일, IM 스크린명, 생일, 배우자 이름 등을 포함해 최대 12개까지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다. 발신자 ID를 구분하려면 사진별, 발신자 그룹별, 혹은 28개의 벨소리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 모바일 6가 탑재되면서 주소록 기능도 새로워져 전화 기록을 적절한 주소록 페이지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인과 통화한 날짜와 통화 시간까지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전화 기록 리스트도 제공된다. 또 새로운 OS에서 퀵 센드(Send) 텍스트 메시지 단축키도 제공하므로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할 때도 몇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 밖의 기능으로는 진동 모드, 스피커폰, 고속 다이얼링, 컨퍼런스 콜, VoIP 지원 등이 있다.

음성 기능은 아직 테스트를 완료하지 못했다. 아이팩 510의 최고 기능 중 하나는 향상된 음성 명령 기능이다. 아이팩 510에 장착된 보이스 커맨더(Voice Commander)는 우리가 지금까지 본 음성 명령 시스템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별도의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작동도 잘 된다. 뿐만 아니라 음성 명령을 이용해 전화걸기, 애플리케이션 열기, 음악 실행 등 다양한 작업도 할 수 있다. 가령 음성으로 이메일을 작성해 전송하면 상대방은 메시지와 함께 오디오 파일로 이메일을 수신한다(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은 아직 없다).

음성으로 할 수 있는 명령은 20여개 정도에 불과하며, 이중 상당수를 테스트했으나 명령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반복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아직은 전화기에 대고 말을 한다는 것이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몇 단계의 메뉴를 거치지 않고 한 마디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고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편리성만큼은 후한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다.

아이팩 510의 보이스 커맨더 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이다.


일반 메시징은 윈도우 모바일 6 덕에 이메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우선 MS의 다이렉트 푸시(Direct Push) 기술이 제공돼 실시간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며, 아웃룩 캘린더, 과제, 익스체인지 서버를 이용한 주소록 자동 동기화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9개의 원클릭 바로가기도 새롭게 추가됐다. 깃발, 중요도 표시 등을 수신함에서 보여주므로 진정한 아웃룩 이상의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하나의 이메일을 찾기 위해 메시지함을 일일이 검색할 필요도 없다.

새롭게 추가된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수신함에서 단어를 입력하자마자 해당 조건에 맞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검색한다. POP3와 IMAP 계정도 물론 지원되지만 계정 타입에 상관없이 오리지널 HTML 포맷으로 이메일을 볼 수도 있다. 메시지 안에 하이퍼링크가 포함돼 있다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가기를 선택할 수 있고, 전화번호 리스트가 포함돼 있다면 메시지에서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모바일용 윈도우 라이브가 통합돼 핫메일과 윈도우 라이브 이메일 계정을 디바이스로 가져올 수 있으며, 메신저 클라이언트와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의 경우 IM 클라이언트로만 제한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러나 검색 기능은 웹 결과를 신속하게 찾아야 할 때 특히 유용하며, 이보다 더 쉬운 액세스를 원한다면 옵션을 이용해 투데이 스크린에 라이브 검색 툴바를 설치할 수도 있다.

물론 웹 브라우징을 하려면 무선 옵션이 필요하다. 아이팩 510에서는 와이파이(802.11b/g)뿐 아니라 무선 헤드셋, 자동차 킷, 기타 주변기기와의 접속을 위한 블루투스 1.2를 지원한다. 또 친절하게도 블루투스나 USB 접속을 통해 전화기를 노트북의 무선 모뎀으로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인터넷 셰어링 유틸리티도 제공된다. 그러나 3G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

HP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는 모바일 전문가를 위한 제품으로 모바일 오피스 스위트(Mobile Office Suite)가 추가돼 이동 중에도 사무실 업무를 더 많이 처리할 수 있다. 윈도우 모바일 5 스마트폰에는 일반적으로 픽셀 뷰어 스위트(Picsel Viewer Suite) 열기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 보기가 탑재돼 있으나 윈도우 모바일 6에서는 이들 파일을 보는 것뿐 아니라 편집까지 할 수 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파워포인트 편집 기능이 재생 옵션 변경 정도로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3종류의 문서 파일을 액티브싱크(ActiveSync) 4.5를 이용해 모두 전송할 수 있으며, 전송받아 볼 때에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독자들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터치 스크린과 쿼티(QWERTY) 키보드 없이 사본 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편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닷넷 컴팩트 프레임워크와 SQL 서버의 새 모바일 버전이 탑재돼 있어 영업툴과 다른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점이 기업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 같다.
아이팩 510에 탑재된 1.3 메가픽셀 카메라의 사진 품질은 평이한 수준이다.

윈도우 모바일 6는 멀티미디어 부분에는 큰 변화를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능은 윈도우 모바일 5 디바이스와 거의 비슷하다고 느낄 것이다.

아이팩 510에는 비디오 녹화 기능과 6배 디지털 줌이 가능한 1.3 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밝기, 화이트 밸런스 설정, 5개의 해상도, 스틸 이미지용 3개의 촬영 모드 등 모든 종류의 표준 옵션이 제공된다.

그러나 비디오 녹화 기능을 이용해보면 호감도가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사진 품질은 평이한 수준이며,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은 부분도 일부 있지만 컬러는 비교적 밝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는 PIM 툴, 게임 등 수많은 유용한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액세서리 폴더에 들어있는 리소스 매니저(Resource Manager)와 스페이스 매니저(Space Manager)로 잔여 배터리와 사용가능한 메모리 상황을 알 수 있다. 스페이스 매니저에는 디바이스 스토리지를 비우기 위해 전화 기록과 음성 메모 등을 삭제할 수 있는 메뉴도 포함돼 있다. 기본 사양은 128MB 플래시 롬과 스토리지용 65MB, 프로그램 메모리용 44MB가 포함된 64MB SDRAM이다.

성능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은 쿼드밴드(GSM 850/900/1800/1900; GPRS/EDGE) HP 아이팩 510 보이스 메신저로 통화 품질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두 차례 정도 상대방의 목소리가 혼탁하게 들렸지만 대부분의 통화 품질은 별다른 간섭 없이 선명한 상태를 유지했다.

전화 상대방도 우리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우리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스피커폰을 켜자 이러한 장점이 곧바로 반감됐다. 상대방의 말소리를 알아듣기가 어렵고, 상대방도 우리 목소리가 아주 먼 곳에서 들리는 것 같다며 좀 더 크게 말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다.

블루투스 헤드셋 장착은 정말 간단하다. 아이팩 510과 로지텍 모바일 트래블러 헤드셋(Logitech Mobile Traveller Headset)만 연결하면 된다.

아이팩 510의 성능은 전반적으로 빠른 편이다. 오피스 문서를 작성하든, 카메라를 사용하든, 아니면 다른 업무를 처리하든 언제나 반응이 신속하다. 웹브라우징도 훌륭하다. 페이지 로딩에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새로운 즐겨찾기와 기록 리스트도 꽤 편리했다.

그러나 멀티미디어 기능은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아이팩 510의 스피커를 이용한 음악 재생은 최악이었다. 비디오 성능은 괜찮았지만 스크린이 너무 작아 1분 이상 콘텐츠를 즐기기는 곤란하다.

HP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팩 510의 배터리 수명은 연속 통화 6.5시간, 대기 시간 최대 7.8일이다. 이에 대한 확인은 아직 테스트 중이라 이뤄지지 않았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 내용을 게재하겠다.

앞에서도 언급한 싱귤러 2125와 T-모바일 SDA 등 그동안 테스트한 수많은 스마트폰의 연속 통화 시간은 6.5의 벽을 모두 통과했다@

제품 사양 :

휴대폰
휴대폰 타입: 쿼드밴드
네트워크: GSM 850, GSM 900, GSM 1800, GSM 1900, VoIP
접속 옵션: EDGE, GPRS, Bluetooth, USB, WLAN
전화 기능: 음성 명령, 스피커폰

디자인
외관 형태: 캔디바 타입
크기(WxDx H): 117 x 71 x 18 mm
무게(배터리 포함): 164 g
제 2 디스플레이 타입: 없음
제 2 디스플레이 해상도: x 픽셀
입력 방식: 음성 인식

일반 개요
LCD 디스플레이 크기: 2인치 TFT; 176 x 220 픽셀
컬러 LCD 여부: 컬러
기본 디스플레이 컬러: 16비트

성능
OS: MS 스마트폰 OS
최대 통화시간: 6.5 시간
최대 통화대기 시간: 440 시간
내장 메모리: 128 MB
확장 슬롯: 트랜스플래시(TransFlash) / 마이크로SD(microSD)
액세서리: USB 케이블, AC 어댑터, 유선 스테레오 헤드셋, 추천 자료, CD

기타 기능
추가 기능: 다이렉트 푸시 기술과 윈도우 라이브 포함된 윈도우 모바일 6 스탠더드 에디션 6; 셀카용 거울; 모뎀으로 사용 가능; PIM 툴; 64MB 램
MMS: 있음
예측가능 텍스트 입력: 가능
다음(多音) 벨소리: 가능
내장 진동 경고: 가능
게임: 사전에 로드된 게임

멀티미디어
내장 디지털 카메라: 있음

보증 기간
기본 보증 기간: 1년
:

BLOG main image
by 오직너를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4)
Android (1)
Windows CE (18)
컬럼 (1)
용어설명 (4)
Python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Today : Yesterday :